2025. 4. 17. 13:48ㆍ너만의 세상
“웃음 때문에 이미지 고착이 된다면, 저는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코미디 연기로 확실한 존재감을 새긴 배우 지예은이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팬들의 궁금증에 시원하게 답했습니다.
SNL 코리아의 ‘분장 열정녀’ 캐릭터로 반짝이며 ‘웃기는 배우’로 자리 잡았지만, 그 이미지가 한편으로는 굳혀질까 걱정된다는 목소리도 있었죠.
그렇다면 본인 생각은 어떨까요? 지예은은 “무명 시절이 길어 힘들었던 만큼, 이미지라도 남는 편이 좋았습니다”라고 미소 지었습니다.
오늘은 지예은의 진솔한 토크를 네 가지 키워드로 나눠 살펴보며, 울릉도 민박 버라이어티 대환장 기안장의 숨은 재미까지 함께 엮어보겠습니다.
목차
- 코미디 이미지, “굳어져도 괜찮습니다” – 지예은의 속마음
- 무명 10년의 우울과 전환점 – SNL 코리아 비하인드
- 울릉도 민박 일기 – ‘대환장 기안장’ 촬영 현장 스토리
- 앞으로의 행보 – 코미디와 드라마 두 마리 토끼 잡기
1. 코미디 이미지, “굳어져도 괜찮습니다” – 지예은의 속마음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클립에서 한 숙박객이 “코미디 연기로 확실히 이슈가 되셨습니다. 이미지 고착이 두렵지 않습니까?”라고 묻자, 지예은은 “저는 사람들을 웃기고 싶었습니다. 시청자들이 저를 보며 웃어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이미지 고착이라도 되고 싶었습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무명 시절 긴 기다림이 얼마나 외로웠는지, 그리고 작은 배역이라도 눈도장을 찍어야 했던 절실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코미디란 ‘한 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장르’라는 점에서 지예은에게는 값진 기회였습니다.
그녀는 “웃음을 드린 뒤에 더 다양한 모습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다짐하며, 자신을 ‘코믹 전문 배우’가 아닌 ‘폭 넓은 스펙트럼 배우’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2. 무명 10년의 우울과 전환점 – SNL 코리아 비하인드
지예은은 밝은 이미지 뒤에 가려진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저도 원래는 굉장히 밝은 사람인데, 한때 정말 어두웠습니다. 무명 생활이 길어서 힘든 일이 한꺼번에 몰려왔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SNL 코리아 합류 당시를 떠올리며 “분장을 잔뜩 해야 하는 코너라 처음엔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안 하면 언제 빛을 보겠습니까?’라는 생각으로 도전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SNL 코리아에서 ‘연기에 진심인 희극인’ 이미지를 완성하며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됐습니다.
그녀는 “코미디 코너를 준비하며 밤새 분장 연습하고 리허설을 계속 했습니다. 관객 앞에서 터지는 웃음 소리를 듣는 순간, ‘이 길이 제 길입니다’라고 확신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3. 울릉도 민박 일기 – ‘대환장 기안장’ 촬영 현장 스토리
현재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은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BTS), 그리고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예은은 “울릉도는 생각보다 더 오지 느낌이 있습니다. 인터넷 연결이 느려 영상 통화 하나도 쉽지 않았습니다”라고 웃었습니다. 대신 ‘오프라인 소통’이 활발해져 숙박객들과 빨리 친해졌다고 전했어요.
그녀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꼽은 순간은 ‘야간 노래방 이벤트’입니다. 울릉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노래 반주기에 맞춰 트로트를 열창했고, 기안84와 진이 즉석 그림·피아노 세션으로 화답해 ‘즉석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 장면은 2회 예고편에도 살짝 공개돼 본방송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또 지예은은 “민박집 안에서 손님들이 갑자기 콩트를 요청하셔서, 즉석으로 ‘SNL 미니 드라마’를 꾸몄습니다. 그날 이후 ‘예은 씨는 코미디 DNA가 있습니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라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4. 앞으로의 행보 – 코미디와 드라마 두 마리 토끼 잡기
지예은은 차기작으로 OTT 미스터리 스릴러 ‘블라인드 코미디’(가제) 출연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목처럼 ‘스릴러와 코미디가 결합된 장르’인데, “진중한 연기 속에서 간간이 웃음을 불어넣는 역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코미디만 잘해도 감사하지만, 배우라는 직업은 결국 ‘감정의 폭’을 키우는 게 숙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약 대환장 기안장 시즌2가 확정된다면, 좀 더 과격한 액션 게임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예은은 “무명 시절을 잊지 않겠습니다. 웃음과 위로를 드리는 배우로 오래 남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웃기고 싶다는 꿈 하나로 무명 시절을 버텨낸 지예은은, 이제 코미디뿐 아니라 스릴러·예능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웃음 덕분에 이미지가 굳어져도 괜찮습니다”라고 말할 만큼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그녀가 앞으로 어떤 폭발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입니다. 울릉도에서도, 차기작에서도 계속해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지예은의 다음 무대를 함께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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